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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전 유지비가 저렴하고 양면인쇄가 지원된다는 이유로 삼성의 CLP-510 을 구입하였다.
삼성의 탁월한(?)A/S 를 믿었으며, 대용량 토너에 따른 저렴한 유지비, 그리고 수십만원대의 자동양면인쇄장치가 기본내장이 되어있다는 사실만으로 HP 제품만을 고수하다 처음으로 삼성 제품을 구입했다.
실제로 자동양면인쇄장치는 속도가 너무느려 많은 문서를 뽑으려면 퇴근할때 걸어놓고 가는것이 좋다.
물론, 복잡한 메카니즘덕에 잼도 자주 발생해 출근해서 다시 뽑아야 만하는 상황을 반드시 고려해야할 제품이다.
CLP-510은 덩치가 엄청날뿐 아닐라 무게역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산더미만한 프린터를 들여놓고, 이틀간 작동후 내린 결론은 딱 하나였다.
이건 프린터가 아니다!
5년이상된 300dpi 레이져프린터만도 못한 인쇄품질, 요즘 나오는 잉크젯만도 못한 인쇄품질.
삼성에서는 도데체 이런제품을 왜 출시했는가 이해하질 못했다.
그 내막은 마지막에 공개하기로 한다.
그리하여 이틀만에 A/S 를 접수시켰으나, 철저하다는 삼성의 A/S는 현재 2개월을 끌고 있다.
더이상 이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것조차 불쾌하니 바로 본론인 코니카 미놀타의 신무기 Magicolor 2450 으로 넘어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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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nica Minolta Magicolor 2450
이 제품은 한국 코니카미놀타에 문의해보았으나 국내에 수입되지 않는다 하여, 미국에 직접 주문하여 구입한 제품이다.
당연히 100V 로서 트랜스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엄청난 성능때문에 이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상당히 컴팩트한 사이즈로 무게도 가볍고, 중요한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이다.
삼성 프린터의 A/S 를 의뢰할때 문제삼았던 간단한 품질비교 사진이다.
5년정도 사용한것으로 생각되는 HP LaserJet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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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여가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깔끔한 인쇄와 Instant-On 기술을 사용한 빠른 인쇄는 아직도 그들을 프린터시장의 탑자리를 지키게 해주고 있다.
삼성 컬러레이져 CLP-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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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쇄품질을 보고 놀라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이 프린터는 그런 사람들만을 위해 출시된 제품일 것이다.
요즘 잉크젯도 글씨가 저렇게 번지지는 않는다.
코니카 미놀타 매지컬러 2450
최신제품인만큼 선명한 인쇄품질을 보여준다.
디카로 찍어 프린트한것을 다시 디카로 찍었다.
이 사진을 보면 이것이 인쇄물을 찍은 사진이라는 것을 믿기 힘들정도로 사진과 흡사하게 인쇄되고 있다.
사진에 약한 레이져프린터로서는 놀라운 출력물이 아닐 수 없다.
물론 최신 포토프린터를 쫒아갈수는 없겠지만, 인쇄품질을 한번 확인하면 누구라도 엄지손가락을 들어주어야 마땅한 결과물이라 아니할 수 없다.
매지컬러 2450 프린터의 스펙은
• 5 ppm color • 20 ppm b&w
• 9600 x 600 dpi-class
• letter/ legal pages
물론 네트웍기능도 제공한다.
삼성 CLP-510 이 1200 dpi class 인것을 감안하면 비교가 될것이다.
더 놀라운 인쇄품질을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 페이지를 인쇄하여 다시 디카로 찍었다.
잉크젯과는 다른 독특한 방식의 레이져 프린터로서는 그동안 그라디에이션을 표현하는것이 가장 취약한 부분중 하나였다.
2450 프린터에서는 토너농도조절 기술이 적용되었는데 바로 이 기술로 인하여 연속적인 톤을 표현하는게 가능해진 것이다.
네트웍관리자 화면에서는 현재의 토너잔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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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농도로 사용했는지도 정확히 보여주는 친절한 관리자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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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매지컬러 2450 제품은 128M 기본 메모리에 쉽게 일반 SD램을 이용하여 128M / 512M 메모리를 증설할 수 있으며, 하드디스크 장착도 아주 간단하다.
결국 사무실에는 컬러레이져가 2대가 되었다. 삼성 프린터는 반품을 위해 떼어놓고 있지만, 가져갈 생각도 하지 않고 연락도 차일피일 2개월째 미루고만 있는 삼성 A/S 를 생각하면 웃음도 안나온다.
A/S 기사가 실수로 그런것인지 고의로 그런것인지 알수는 없지만, 고객응대 문서를 사무실에 두고 갔다.
그 내용은 밝히지 않겠지만, 삼성 CLP-510 이 문제가 된것이 CLP-500 과는 공장설비를 이관하면서 생긴것으로 꾸준히 컴플레인이 발생한다는 내용이다.
아마도 단가를 낮추기위해 부품 생산업체를 변경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동안 A/S 기사가 나에게 했던 얘기들은 이 문서에서 바로 거짓으로 증명되었다.
이로서 삼성 프린터는 앞으로 절대 구매하지 말아야할 목록에 들어가게 되지 않을까.
글로벌 기업의 제품 그리고 그 A/S 가 이 수준이라는 사실에 놀라울 뿐이다.
삼성은 CLP-510 을 미국에 엄청난 물량으로 저가공세와 함께 뿌려대고 있으며, 온갖 컴플레인을 웹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삼성은 기업이미지를 위해서라도 이 제품을 출시하지 말아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반대로 코니카 미놀타의 2450 제품은 최고의 리뷰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Buyers Laboratory 에서 평가한 2450제품의 평을 보면, 모든 항복이 Very Good, 전체평점 강추! 로 되어 있다.
26250장을 출력하는 가혹 테스트에서도 단한장의 잼도 발생하지 않은 결과만 보더라도 두 제품의 차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가장 맘에 드는 부분중 또 하나! 프린터업체에서는 언제부턴가 초기제품 출시시 잉크량 또는 토너량을 절반으로 줄여서 출시하고 있다. 잉크 또는 토너를 팔아 수익을 챙기고 하드웨어는 거의 거저넘기는 식의 시장에서 이해도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2450 프린터에는 대용량인 4,500매 토너가 출시때부터 풀로 채워져 있다.
적당한 유지비
하드웨어 가격
최고의 인쇄품질
속도 (흑백 20ppm / 컬러 5ppm)
메모리 (128M - 640M 까지 확장가능)
하드디스크 장착가능
네트웍 기본제공
그리 거슬리지 않는 적당한 소음
출고시부터 풀로 채워져있는 토너(게다가 일반 용량이 아닌 대용량)
하드웨어 가격
최고의 인쇄품질
속도 (흑백 20ppm / 컬러 5ppm)
메모리 (128M - 640M 까지 확장가능)
하드디스크 장착가능
네트웍 기본제공
그리 거슬리지 않는 적당한 소음
출고시부터 풀로 채워져있는 토너(게다가 일반 용량이 아닌 대용량)
이 모든것들이 코니카 미놀타 프린터를 최고의 프린터로 추천하게 만드는 항목들이다.
10점 만점에 주저없이 10점을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