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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여름 미국 서부를 여행했다.
당시에 차량은 토요타 캠리와 닷지 인트래피드 2대를 렌트했다.
거의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로 맹목적인 운전을 감행했다.
아마 내내 운전한 거리가 2,500Km 는 되지 않을까 싶다.
지평선 너머까지 커브길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대지를 시속 170km로 4시간 정도를 주행해도 라스베가스는 도데체 어디있는지 온통 사막뿐이었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것은 무수히 많은 선인장들.
옛날 서부영화에 보면 수없이 나오는 Cactus 그리고 덤불들이었다.
사람을 만들려고 하다가, 갑자기 당시의 선인장이 생각나서 팔을 좀 꺾었더니.
어라? 선인장이 되어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