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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찰흙나부랭이로 이것저것 많이 만들었다.
어느날 갑자기 철사로 뭔가 만들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려, 인터넷으로 화방제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을 찾아 색색깔의 철사를 주문했다.
새벽에 마루에 앉아 술한잔 하면서 만지작 만지작 하던것이 아주 이쁜 귀걸이 행거가 만들어졌다.
이본 프레임만으로는 별것 없는데, 온갖 귀걸이와 반지를 걸어놓으니 그 자체로 장식품이 되어 버렸다.
악세사리가 본체를 살려줬다.
주제는 교수형당한 아름다움
마누라한테 선물로 만들어줬더니 주제가 섬뜻하다고 한다.
주제가 좀 섬뜻하긴 하지만, 아름다움도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맥락에서 보면 뭐 크게 의미를 담아둘 필요는 없을듯.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19_33_1_21_blog26738_attach_0_98.jpg?original)
어느날 갑자기 철사로 뭔가 만들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려, 인터넷으로 화방제품을 취급하는 쇼핑몰을 찾아 색색깔의 철사를 주문했다.
새벽에 마루에 앉아 술한잔 하면서 만지작 만지작 하던것이 아주 이쁜 귀걸이 행거가 만들어졌다.
이본 프레임만으로는 별것 없는데, 온갖 귀걸이와 반지를 걸어놓으니 그 자체로 장식품이 되어 버렸다.
악세사리가 본체를 살려줬다.
주제는 교수형당한 아름다움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19_33_1_21_blog26738_attach_0_97.jpg?original)
마누라한테 선물로 만들어줬더니 주제가 섬뜻하다고 한다.
주제가 좀 섬뜻하긴 하지만, 아름다움도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맥락에서 보면 뭐 크게 의미를 담아둘 필요는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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