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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철사를 갖고 놀아보니 아주 재미가 있다.
재주가 없어서 표현의 한계가 있다보니, 그냥 손가는대로 만들어보기 일쑤다.

잘못 만들어졌다 싶으면 열심히 피면 그만이다. 물론 너무 많이 구부렸다 피면 특정부위에 스트레스가 많이 집중되 끊어지지만, 동그랗게 말린 부위들은 얼마든지 폈다 구부렸다 할 수 있어서 좋다.

다음날 아침 마누라가 보더니, 이거 내다 팔아도 되겠다느니 하면서 아주 이쁘단다.

듣고보니 나중에 할거 없으면 이런거나 만들어서 팔아도 뭐 밥은 굶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긴한다.
Posted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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