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인간'에 해당되는 글 13건

  1. 2005.08.05 선인장 (Nevada Cactus)
  2. 2005.08.04 럭셔리? 오리?
  3. 2005.08.04 회색인간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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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여름 미국 서부를 여행했다.
당시에 차량은 토요타 캠리와 닷지 인트래피드 2대를 렌트했다.

거의 마지막 일정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네바다주의 라스베가스로 맹목적인 운전을 감행했다.

아마 내내 운전한 거리가 2,500Km 는 되지 않을까 싶다.

지평선 너머까지 커브길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대지를 시속 170km로 4시간 정도를 주행해도 라스베가스는 도데체 어디있는지 온통 사막뿐이었다.

그 와중에 눈에 들어온것은 무수히 많은 선인장들.
옛날 서부영화에 보면 수없이 나오는 Cactus 그리고 덤불들이었다.

사람을 만들려고 하다가, 갑자기 당시의 선인장이 생각나서 팔을 좀 꺾었더니.

어라? 선인장이 되어 버렸네?
Posted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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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오리?

회색인간 2005. 8. 4.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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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놀이는 아주 재미있다.
대충 하다보면 대충 만들어진다.

이 오리는 아주 럭셔리한 오리.

날개에선 펄가루가 날리는 전설속의 오리다. ㅋㅋㅋ

Posted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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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인간 #1

회색인간 2005. 8. 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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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홈플러스에 들렀는데, 꼬마찰흙이 눈에 들어왔다.
왕창 집었다. 누가 봤으면 한 애들 5명은 있는 집인줄 알았을꺼다.

개당 300원이었던가? 아주 어렸을때나 갖고 놀던 꼬마찰흙 아니 그때는 그런것도 없었지.

집앞에 나가면 항상 길바닭이 찰흙바닥이었다, 산동네에 살았던적이 있었는데 산이 얼마나 찰진지 지금 생각해보니 말그대로 찰흙산이었다.

지금은 도시개발로 사라진지 오래다.
꼬마찰흙으로 만들고, 집사람이 안쓰는 메니큐어를 모아다 색칠까지 해보았다.

저때 내 마음이 저랬었던가?
Posted by Bike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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